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로 6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앞둔 김남주가 “언제 또 이런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각오로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 지난 27일 방송된 0회 스페셜 ‘미스티: 여왕의 귀환’을 통해 시청률의 여왕 김남주의 압도적인 활약이 예고된 가운데, 그녀의 귀환이 기대되는 세 가지 기대 키워드가 공개됐다.
#1. 5kg 감량
극 중 최고의 앵커라는 타이틀에 맞게 올해의 언론인상을 5년째 독식하고 있으며,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추고도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자기 관리도 소홀치 않는 혜란. 그야말로 ‘완벽’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김남주는 “완벽한 여자 고혜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체중을 5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고혹적인 섹시함이 흘러나오는 김남주 표 고혜란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2. “네. 맞습니다.” 일주일간의 맹연습
지난 ‘미스티: 여왕의 귀환’ 방송에서 가장 어려웠던 대사가 무엇인지 묻는 말에 첫 회의 첫 대사인 “네. 맞습니다”를 꼽은 김남주. 짧은 한마디지만, 고혜란과 처음 만나는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앵커처럼 보일 수 있게끔 무려 일주일간 고심하며 맹연습을 했다고. 김남주의 꼼꼼한 디테일이 엿보이는 대목인 것.
#3. 첫 키스신(?!)
격정 멜로드라마라는 장르답게 그간 공개된 영상에서 혜란과 태욱 부부의 뜨거운 키스신 등으로 어른들의 격정 멜로를 예고한 ‘미스티’. 그 중심에 선 김남주는 지난 ‘미스티: 여왕의 귀환’에서 격정 멜로는커녕 “데뷔 이후, 키스신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데뷔 이후 첫 키스신과 파격 멜로신에 도전하며 과감한 연기 변신에 나선 김남주의 격정 멜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kangsj@osen.co.kr
[사진] 글앤그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