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액션 어드벤처 '툼레이더'가 3월 8일 전격 개봉을 확정했다.
'툼 레이더'(로아 우다우그 감독)는 오는 3월 8일 개봉으로 국내 관객을 만난다. 북미 개봉일은 16일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에서만 한 주 빠르게 영화를 상영하기로 확정했다.
'툼레이더'는 라라 크로프트가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에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의 무덤을 찾아나선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2013년 리부트된 게임 버전을 바탕으로 영화화했다. 동명의 게임이 원작인 이 작품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모으며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역대 게임 원작 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지키고 있다.
'툼레이더'의 주인공인 라라 크로프트는 영국 귀족 집안 출신의 탐험가로서 지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모두 갖춘 완벽한 인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사랑 받은 희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여전사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캐릭터.
1편의 안젤리나 졸리에 이어 2편에서 라라 크로프트를 연기하는 배우는 알리시아 비칸데르.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연기파이자, '제이슨 본', '엑스 마키나', '파도가 지나간 자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온 배우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아름답고 당당하고 우아한 이미지에서 강렬한 여전사로 역대급 변신을 펼친다. 역할을 위해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고도의 액션 트레이닝을 통해 전사로 거듭났다. 타고난 유연함에 어린 시절 발레를 했던 경험을 살려 고난도 스턴트 액션을 완벽하게 마스터해 흥미진진한 모험의 여정에 관객들을 동참시킬 전망이다.
과연 새로워진 '툼레이더'가 1편의 신화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