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벤치' 베로나, 피오렌티나 4-1 잡고 4연패 탈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1.29 07: 12

헬라스 베로나가 4골을 퍼부으며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승우는 4경기째 결장했다. 
베로나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테미오 프란키서 끝난 피오렌티나와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원정 경기서 4-1로 승리했다. 19위 베로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16을 기록하며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코로토네(승점 19)를 추격했다.
베로나는 올 겨울 임대 영입한 이들을 중심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새 얼굴 마토스와 페트코비치 등의 활약으로 역습에 성공한 베로나는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베로나는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호물로의 크로스를 부포비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베로나는 킨의 연속골로 멀찌감치 앞섰다. 킨은 전반 20분과 후반 1분 마토스와 페트코비치의 도움을 잇따라 골로 연결했다.
베로나는 후반 8분 디아스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2분 뒤 곧바로 페라리가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피오렌티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베로나의 대승에도 이승우는 활짝 웃지 못했다. 이승우는 4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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