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대희, 신봉선 향한 츤데레 '♡' 절정‥심쿵[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28 22: 03

김대희가 신봉선을 향한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개그콘서트' 에서는 '대화가 필요해'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대화가 필요해'에서는 김세진 동생을 소개받기 위해 김대희와 신봉선이 한 카페로 향했다. 

봉선은, 대희를 보자마자 "선배 만난다고 꽃 단장했다"며 수줍어했다. 그러자 대희는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냐"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세진과 여동생 손별이 등장했다. 신봉선은 "동생이라 닮았다"고 하자, 세진은 "가족 아니냐,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둘도 닮았다"고 덕담했다.  이에 김대희는 "죽고 싶냐"며 이를 거부하 듯 멱살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 
 
이때 봉선은, 손별을 향해 "서울애라 얼굴이 하얗다"며 부러워했다. 이에 대희는 "네가 더 하얗다"며 은근슬쩍 봉선 편에 들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봉선이 손별의 상냥한 말투를 듣곤 "말이 조근조근하니 참 곱다"고 칭찬하자, 대희는 "네가 더 곱다"며 츤데레 매력을 발산해 봉선을 심쿵하게 했다. 
계속해서 세련된 이름을 부러워하는 봉선에게 "네 이름이 더 세련됐다"면서 "신,.. 봉선"이라며 웃음보가 터져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집 앞에 도착했다. 봉선에게 대희는 "즐거웠다, 들어가라"며 무심한 듯 툭툭 내뱉으며 인사했다. 봉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선배부터 들어가라"며 수줍해했다.  그러자 대희는 "남자는 여자한테 뒷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들어가라"며 츤데레의 절정을 찍었고, 지켜보는 여성팬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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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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