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오연서와 이승기가 서로의 마음을 오해한 채 헤어졌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병수 김정현) 10회에서는 진선미(오연서 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손오공(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선미는 손오공을 붙잡지 않았다. 이에 서운함을 느낀 손오공은 "그동안 내가 너한테 해준 게 얼마나 많은데 고작 고마웠어?"라며 분노했다.
이에 진선미는 "그 사랑 가짜였잖아. 계약 끝나서 너도 좋잖아?"라며 "누구 때문에 특별해져서 괴롭게 살았는데 이젠 좋아"라고 거짓말했다.
손오공은 "하찮은 것들이랑 떡볶이나 먹으면서 행복하게 지내"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 nahee@osen.co.kr
[사진] '화유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