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선수 전원을 최정예화 시키고자 하는 강동훈 감독의 의욕을 읽을 수 있었다. 킹존이 3연패에 빠진 MVP를 상대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킹존은 '칸' 김동하 대신 '라스칼' 김광희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킹존은 28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MVP와 1라운드 2주차 경기서 '라스칼' 김광희를 선발 탑 라이너로 기용했다. 정글은 '피넛' 한왕호를 선택했다.
킹존은 지난 26일 SK텔레콤전서 김동하-한왕호-곽보성-김종인-강범현의 선발 라인업으로 기용했다. '라스칼' 김광희는 지난 17일 KSV와 시즌 개막전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김동하 대신 출전한 바 있다.
강동훈 킹존 감독은 "라스칼은 칸과 스타일이 확실히 다르다. KSV전을 계기로 더 발전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MVP전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김광희의 선발 출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광희는 1세트 일라오이로 '애드' 강건모의 사이온을 맞상대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