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이 컴백을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할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간 레드벨벳에게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매력을 발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드벨벳은 지난 2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The Perfect Red Velvet(더 퍼펙트 레드벨벳)’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그간 레드벨벳은 발랄하고 깜찍한 매력을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정반대였다. 섹시함과 걸크러시 매력으로 무장했다. 시작은 웬디와 조이였다. 웬디와 조이는 몽환적이면서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끌었다. 마치 ‘센 언니’를 보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어 아이린과 예리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아이린은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했고 예리는 거친 소녀의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슬기는 큰 액세서리를 착용하는가 하면 펑키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레드벨벳의 파격적인 변신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은 ‘Bad Boy’(배드 보이). 그루비한 신스 멜로디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가 중독성을 더하며, 가사에는 서로에게 끌리는 나쁜 남자와 도도한 여자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담고 있다. 레드벨벳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
이번 앨범은 기존 정규 2집 수록곡 9곡에 신곡 3곡이 추가된 총 12곡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설레는 내일을 씩씩하게 맞이하자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디스코 풍의 업템포 팝 댄스 곡 ‘All Right’(올 라이트),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설렘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R&B 발라드 곡 ‘Time To Love’(타임 투 러브)도 새롭게 수록됐다.
레드벨벳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을 공개하는 데 이어, 2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 곡 ‘Bad Boy’(배드 보이)의 방송 첫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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