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가 지속적으로 탄력받고 있다.
FC안양은 시내 산하기관장들도 구매 행렬에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산하기관장들은 안양의 4강을 기원하기 위해 가변석 티켓을 4장씩 구입, 주변에 안양의 열정을 함께 홍보하고 있다고 안양은 전했다.
안양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안양 문화예술재단 남궁원 대표이사가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 남궁 대표는 시즌권 오프라인 첫 구매자였던 안양 이필운 구단주의 다음 구매 릴레이 주자로 지목받은 바 있다. 남궁 대표는 지난 시즌 쌍용자동차의 소형SUV 모델인 티볼리를 홈경기에 후원하기도 했다.
안양시 청소년육성재단의 정홍자 대표이사,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의 김영일 이사장도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에 동참했다. 정 대표이사와 김 이사장은 같은 날 오후, 2018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행렬에 합류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남궁원 대표이사는 “지난 해 FC안양의 변화를 직접 목격했다. 올 한해도 정말 재밌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18년에도 FC안양의 큰 성장을 기대하며 FC안양의 발전과 4강 플레이오프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청소년육성재단 정홍자 대표이사는 “FC안양과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고 있다. 올해도 서로 도울 일이 많을 것”이라며 “2018년 연간회원권 구입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경기장에 함께 가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시설관리공단 김영일 이사장은 "안양종합운동장의 관리와 감독을 맡는 주체로서 FC안양의 변화와 발전이 매우 반갑다. FC안양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히며 "개인적으로 고정운 감독의 팬이다. 올해 FC안양이 4강뿐만 아니라 안양시민들을 하나가 되게 하는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자에게는 연간회원권 패키지박스(카드형 한정), 랜야드(카드형 한정), 조르단 칫솔 2개, 유니폼 5000원 할인권 1매, 스토어 5% 할인권 1매, 일반석 티켓 교환권 1매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성인권 구매자 선착순 4000명에게는 리더스코스메틱의 마스크팩(약 3만원 상당)을 1박스씩 제공한다. 지난해 시작한 멤버쉽 서비스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지난해 일반석만 판매했던 FC안양 연간회원권에는 올해 가변석이 추가됐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된 가변석 수요에 대한 반영이자 프리미엄 가치를 더욱 울리기 위한 것. 가변석에 들어가고자 하는 일반석 티켓 소지자는 가변석과 일반석의 가격차액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가변석 연간권은 성인 500장과 학생 250장을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안양문화예술재단 남궁원 대표이사 /FC안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