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주인공'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선미는 28일 방송된 '인기가요' 943회에서 타이틀곡 '주인공'으로 김동률의 '답장'고 장덕철의 '그날처럼'을 제치고 1월 마지막주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3관왕에 오르게 된 선미는 "'주인공'이 나오기까지 밤낮으로 많은 분들이 애써주셨다. 좋은 곡 주셔서 감사드린다. 작년 한해 동안 주신 사랑에 '주인공'을 선보였는데 '주인공'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이 더 기대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뉴이스트W JR(종현)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 자리에 꼭 서보고 싶었는데 많이 떨리지만 열심히 하겠다"면서 블랙핑크 지수, NCT 도영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여성 듀오 다비치와 8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아이콘,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가수 정세운이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명불허전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1위 선미를 비롯해 오마이걸, 청하, 엔플라잉, JBJ, 모모랜드, 더 이스트라이트, 크리샤 츄, MXM, TRCNG, 프로미스나인, 닉앤쌔미, 케이시 등이 출연해 이날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 nahee@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