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선 카바니와 네이마르를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PSG)이 대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PSG는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 경기에서 카바니의 선제골과 네이마르의 멀티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승점 59점(19승 2무 2패)로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전 라운드 충격패를 당한 PSG는 카바니와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공격 삼각 편대를 앞세워 경기에 나섰다.
PSG의 삼각 편대는 빠른 시간에 불을 뿜기 시작했다. 전반 11분 카바니가 문전으로 침투하면서 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카바니가 PSG에서 기록한 통산 157번째 골로, 그는 즐라튼 이브라히모비치(156골)을 제치고 팀 역대 최다 득점 선수로 올라섰다.
네이마르도 질세라 전반 4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PSG는 후반에도 몽펠리에를 두들겼다.
후반 25분 디 마리아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PSG의 삼각편대는 사이 좋게 한 골 씩을 기록했다. 후반 37분 네이마르는 추가골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결국 그대로 PSG의 4-0 깔끔한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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