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들도 응원하는 서장훈과 이다희, 거인 커플의 썸이다.
서장훈이 새로운 짝을 만났다. 서장훈의 곁에서 아담해 보이고 싶다는 이다희. 키가 큰 두 사람의 예쁜 조합이다. '아는형님' 서장훈도 흐뭇하게 만든 매력적인 이다희, 잘 어울려서 더 응원하게 되는 예능 커플이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이다희와 한현민이 출연해 웃음을 줬다. 한현민은 현역 고등학생으로 '아는형님'과의 묘한 세대차이가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얌전하고 조용할 줄만 알았던 이다희는 반전 매력으로 '아형고'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다희와 서장훈의 만들어진 '썸'이 재미를 줬다. 이다희는 "직접 서장훈을 보면 얼마나 클까 궁금했다. 176cm인 나도 서장훈 옆에 서서 아담한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아는형님' 멤버들을 계속해서 이다희와 서장훈의 핑크빛 기류를 만들어줬고, 서장훈도 싫지 않은 눈치였다.
이다희는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반전의 매력을 어필했다.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춤을 준비해와 열심히 무대에 나서는가 하면, 조용히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스타일이었다. '아는형님'들과의 콩트에서도 밀리지 않고 당찬 매력을 발산했다.
서장훈과 이다희의 썸(?)은 콩트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이다희와 서장훈은 모두 웃으면서 상황을 즐겼다. 커플 매칭 전문 MC인 강호동의 멘트도 마지막까지 이다희와 서장훈의 러브라인이 이어지기도 했다. 시청자들까지 응원하는 '아는형님'의 대표 커플이 된 서장훈과 이다희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