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부모님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블랙핑크 멤버들을 울렸다.
27일 방송된 V라이브 '블핑하우스 (BLACKPINK HOUSE) EP.4-1'에서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출연, 리사의 부모님이 깜짝 방문했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놀라고 말았다. 다양한 태국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
특히 리사는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이거 이상하다"는 말을 반복, "우리 집에서만 먹던 레시피의 집밥이 있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이를 믿지 않았다. 리사는 답답해하면서 "아니다, 우리 집에서 먹는 치즈퐁듀 냄비가 있다"며 갸우뚱 거렸다.
이때,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고, 멤버들은 설마하는 눈초리로 문을 향해 시선이 집중됐다.
예상대로 문 뒤에는 리사 부모님이 숨어있었고, 서프라이즈로 깜짝 등장한 부모님을 보자마자 리사는 눈물을 흘리며 부둥켜 안았다. 멤버들 역시 "울컥했다"며 함께 눈물을 흘려 현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게다가 리사 부모님은 직접 만든 손 편지에 선물까지 준비했다. 멤버들은 "태국에서 먹은 것 중 가장 많이 먹었는데, 선물까지 받았다, 리사 부모님에게 정말 감동 받았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수는 답례를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리사 부모님 위한 칵테일을 준비했다. 칵테일을 받은 부모님은 뿌듯해하며 러브샷 이벤트를 선보였고, 이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제니는 카메라로 소중한 순간을 담았다.
마치 자신의 기쁨인 듯 리사와 리사 부모님의 재회를 보며 함께 행복을 나누는 블랙핑크의 우정이 훈훈함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블핑하우스 V앱'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