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김병기가 박시후와 신혜선을 찾아왔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도경(박시후 분)과 지안(신혜선 분)의 셰어하우스에 찾아온 노 회장(김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경은 갑자기 찾아온 노 회장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도경은 “지안이와는 아무 사이 아니다. 제가 마음 정리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노 회장은 집 시세의 다섯 배를 주겠다며 “이 집 사줄 테니 사람 다 내보내고 둘이 같이 지내보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집을 팔 생각이 없다는 집주인과 “내보낼 때는 할아버지 마음대로 결정하셨지만 들어갈 때는 제가 결정한다”는 도경의 단호한 말에 노 회장은 다시 돌아갔다.
미안하다는 도경의 말에 지안은 “왜 오빠가 미안해하냐. 마음 아파하지 마라. 나 이미 각오하고 있었다. 들을 가치도 없는 말에 뭐하러 화를 내냐. 지금은 오빠가 제일 힘들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도경은 부끄러워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