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박명수가 재입대했다.
27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가 1시간 전 특집으로 입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행선지를 모른 채 제작진이 가는 대로 끌려갔다. 그는 한참을 달려 안대를 벗었고, 그 곳은 바로 군부대였다. 훈련 직전의 연병장에 도착한 박명수는 어처구니 없어했다.
지난해 군대특집으로 상승세를 만끽했던 박명수는 눈앞의 재입대 상황에 한숨만 쉬었다. 그는 제작진을 찾았지만 그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박명수는 그대로 냅다 도망을 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군부대로 다시 돌아왔다. 박명수와 함께 한 것은 바로 조세호였다. 출발 전 박명수는 "한 명이 함께 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조세호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할 것을 부탁해 조세호는 뜻밖의 동반입대를 하게 됐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