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데이식스가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1승을 거머쥐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감성 발라더 이상우 편이 그려졌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데이식스는 이상우의 ‘이젠’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멤버들의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데이식스는 첫 출연 소감으로 “저희 곡을 했으면 덜 떨렸을 것 같은데 전설의 곡을 전설 앞에서 한다는 것이 긴장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상우는 이들의 무대에 “멤버들이 다 노래가 된다. 간만에 좋은 밴드를 만난 것 같다”고 칭찬했다.
데이식스는 김용진을 꺾고 411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승을 거뒀다. 무대에서 내려온 멤버들은 “이거 몰카죠?”라고 말하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