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프리스틴 시연이 '쇼! 음악중심'에서 오늘(27일) 하차했다.
이들은 오늘(27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시연은 "데뷔하고 첫 MC였다.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뻤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쉽다. 항상 추억하고 기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울먹였다.
차은우는 파트너 시연에게 고마움을 전한 후 "1년 반 동안 MC를 했는데 정이 많이 들었다. 제작진, 시청자,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열심히 하는 차은우 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방송부터는 워너원의 옹성우, 구구단의 미나, NCT의 마크가 새로운 MC로 나선다. 이로써 한동안 2MC 체제를 유지하던 ‘쇼! 음악중심’이 다시 3MC 체제로 변경된다.
제작진은 이들의 MC 발탁에 대해 "올해 딱 스무 살이 된 마크와 미나의 산뜻한 에너지에, 각종 예능은 물론 2017년을 가장 뜨겁게 보낸 워너원 무대에서 보여준 옹성우의 재기발랄한 끼가 합쳐서 시너지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있다"라고 설명했다. /nyc@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