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40), 쇼호스트 김형균(39)이 오늘 웨딩마치를 울린다.
민지영과 김형균은 28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해 2월부터 진실한 만남을 이어오다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민지영과 SBS 공채 동기인 한상진이 맡는다. 축사는 '사랑과 전쟁'을 같이한 개그맨 이정수가 할 예정이며, 축가는 트로트가수 금잔디가 부른다.
특히 민지영과 김형균은 이미 혼인신고는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민지영은 27일 자신의 SNS에 "2018년 1월 26일 오후 5시 30분. 저희 두 사람 결혼식을 이틀 앞두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지영은 "사랑하는 내 남편 김형균씨와 우리 몽이와 저 지영이는 사진처럼 앞으로 세식구 손 꼭 잡고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김형균, 반려견 몽이, 자신의 손을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민지영과 김형균은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일산에서 신접 살림을 차린다.
한편 민지영은 KBS2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국민불륜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배우다. 김형균은 쇼호스트로 활약 중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민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