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손완호(김천시청)가 다시 한 번 4강에 올랐다.
손완호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소니 쿤코로(인도네시아)를 2-0(21-14, 21-14)으로 완파했다.
이날 손완호는 두 세트 연속 손쉽게 상대를 압도하며 4강전에 올랐다. 그는 4강에서 일본의 카즈미사 아카이와 맞붙는다.
한편 여자 단식의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은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8강서 대만의 다이 쯔 잉에게 0-2(11-21, 8-21) 로 패배했다.
여자복식의 경우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가 2-0(21-12, 21-17)으로 손쉽게 4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채유정(삼성전기)-김혜린(인천국제공항),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김천시청) 두 조는 8강전에서 떨어졌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