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2018시즌 유료 관중 100% 노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1.27 14: 13

FC안양의 4강 기원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안양은 27일 "코칭스태프와 사무국이 모두 하나가 되어 시민들에게 2018년 구단의 비전을 이해시키고 더욱 사랑받는 구단이 되기 위해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의 변화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구단 전체가 발로 뛰며 K리그 챌린지 관중 1위 기록을 세웠고, 다양한 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을 시도했다.

지난해 말, 월드컵 스타 출신 고정운 감독을 영입하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4강에 불을 붙이고 있다. 크고 작은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며 역대 최고 금액 계약도 연 초부터 기분 좋게 출발하며 연간회원권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안양은 올해 무료 관중이 없는 한 해를 보내는 게 목표다. 경기장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행사를 준비하며 이전에 지적됐던 연간권 강매에서 벗어나 코칭스태프와 사무국이 모든 단체와 부서를 일일이 방문 중이다.
연간회원권 판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 관람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안양의 판매 전략. 비시즌 기간 4개월은 스폰서와 연간회원권 세일즈에 최선을 다하고, 시즌이 시작되면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안양 임은주 단장은 “연간회원권 팬들을 위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흥미로운 재미거리를 많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주말이면 안양시민들이 경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cadoo@osen.co.kr
[사진]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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