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라디오'의 오마이걸이 서로의 주량을 모른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그룹 오마이걸이 초대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마이걸은 등장하자마자 상큼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 송은이와 김숙을 미소 짓게 했다.
김숙은 오마이걸에게 "셀럽파이브를 직접 봤다. 한 번 평가를 해달라. 지금 너무 들떠있다"며 송은이가 속한 셀럽파이브의 무대를 물었다.
오마이걸은 "감동 그 자체였다. 옆에서 계속 소리 질렀다. 맨발의 정렬 무대를 보며 같이 뛰어들어가고 싶었다. 소리를 너무 질러서 라이브 못할 뻔했다"고 말했고, 김숙은 이에 "오마이걸이 우리와 인연이 많다. 언니쓰 '맞지' 할 때 활동 같이 했다"고 웃었다.
오마이걸 막내 아린은 올해 성년이 됐다고. 멤버들은 "이제 4년차다. 아린이가 16살에 데뷔해 이제 20살이 됐다"고 말했고, 아린은 "언니들이 축하파티를 해주고 싶었는데 활동이 시작돼 활동 끝나고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아직 멤버들끼리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 번도 우리끼리 술을 마신 적이 없다. 활동 끝나고 기회가 된다면 함께 술 한 잔 하고 싶다. 서로 주량을 정말 모른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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