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제국 장효경이 '믹스나인' 여자 데뷔조 최종 8위를 차지하며 반전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난 26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파이널 무대와 남녀팀의 최종 TOP9, 데뷔 성별이 결정됐다.
장효경은 여자 데뷔조 8위에 등극하며 소녀팀 최종 데뷔조에 들었지만, 소년팀의 데뷔가 확정되며 아쉽게 데뷔의 꿈을 놓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한 소년, 소녀 36명이 각 두 팀씩 나눠 각기 다른 곡으로 경연 무대를 펼쳤다.
장효경은 파이널 미션곡으로 R&B 힙합 장르의 곡 '어머나'를 선택, 최윤아, 김수현, 김민경, 정사라, 김소리, 정하윤, 김현진, 이수민과 무대를 선보였다.
그동안 감미로운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주로 선보였던 장효경은 '어머나' 무대를 통해 상큼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소년, 소녀팀의 무대가 모두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순위 발표식에서 장효경은 여자 8위를 차지하며 소녀팀 최종 데뷔조에 들어갔다.
하지만 소년팀과 소녀팀이 최종 점수 각각 8114점, 7866점을 획득하며 최종 데뷔팀은 소년팀으로 결정됐다.
장효경은 눈앞에서 아쉽게 데뷔의 꿈을 놓쳤지만 '믹스나인'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며 확실히 이름을 각인시켰다.
장효경은 기획사 오디션부터 심사위원 양현석과 씨엘 앞에서 "정면승부 정면돌파"를 외치는 당찬 모습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래가 늘었어', 'Dangerous Girl', 'Bad Girl Good Girl' 등 미션이 진행될수록 다양한 매력과 음악적인 역량을 드러내며 1차 순위 27등에서 최종 8등으로 19계단 상승,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
소녀미 넘치는 비주얼과 퍼포먼스, 가창력을 겸비한 연습생으로 평가받으며 팬층이 꾸준히 증가, 온라인 투표 등수가 급상승하며 소녀팀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처럼 오로지 실력만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최종 8위의 자리에 오른 장효경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믹스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