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준호가 일본에서 솔로 파워를 발휘했다.
27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준호가 지난 25일 발표한 솔로앨범 '윈터 슬립(Winter Sleep)'은 2만 3189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준호는 그동안 2PM 완전체는 물론, 일본에서 솔로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 발표한 솔로앨범도 오리콘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윈터 슬립'은 지난 25일 한국어 버전 '겨울잠'으로도 국내에서 발매된 곡이다. 준호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준호는 오리콘차트 뿐만 아니라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이번 앨범 발표와 함께 지난 20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첫 번째 겨울 솔로 투어 'JUNHO (From 2PM) Winter Special Tour "冬の少年 (겨울 소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준호는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주인공 이강두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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