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에 참가한 이상호(23)와 김상겸(29)이 16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이상호는 27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반스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16강 토너먼트에서 탈락해 10위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이상호는 1, 2차 합계 1분15초04를 기록하며 전체 3위의 기록으로 손쉽게 16강에 합류했다. 16강서 세바스티앵 보리외(캐나다)를 만난 이상호는 불과 0.67초 차이로 밀리며 상위 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16강 선수 중 기록은 10위.
예선을 12위(1분16초63)으로 통과한 김상견은 16강에서 벤야민 칼(오스트리아)에게 2.76초 차이로 밀리며 대회를 마감했다. 김상겸은 전체 14위를 기록했다.
한편 우승은 제이시 제이 앤더슨(캐나다)이 차지했다. 다음 월드컵은 오는 28일 같은 불가리아 반스코에서 열린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