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가 장사 호황에 이어 시청률 대박까지 이끌었다. 시즌3를 가야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26일 방송된 tvN '윤식당2' 4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5.2%, 최고 시청률 18.8%를 찍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도 평균 16.9%에 최고 20.7%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윤식당2' 시작 전 이서진은 15%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시청률이 15% 이상 되면 3호점을 오픈하겠다. 시즌3를 하게 되면 내가 건물을 지을 때부터 가겠다. 셰프 윤여정을 위해 주방을 좋게 바꿀 것"이라고 자신한 것.
제작진과 멤버들 모두 바라던 15% 시청률 달성이 이뤄졌다. 지난 5일 첫 방송부터 단박에 14.1%을 찍고 2회로 14.8% tvN 역대 예능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4회에 이를 모두 갈아엎었다. 자체 최고 수치는 물론 tvN 역대 예능 최고 시청률이다.
오랫동안 tvN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삼시세끼-어촌편1'을 꺾은 '윤식당2'다. '삼시세끼-어촌편1' 5회는 평균 14.2%, '삼시세끼-어촌편1' 7회와 '삼시세끼-어촌편2' 1회는 평균 13.9%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던 바다.
나영석 PD 사단이 나영석 PD 사단을 넘은 셈이다. 나영석-이진주 PD의 따뜻한 연출, 이서진 정유미 윤여정 박서준이 스페인에서 그리는 여유로운 한식당 운영기가 안방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이끌고 있는 것.
특별한 미션과 독한 게임 없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마법의 힐링 예능이다. '윤식당2'가 시나브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유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윤식당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