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2G 연속 교체 출장' 디종, 렌에 2-1 승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1.27 07: 08

권창훈이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장한 가운데 소속팀 디종 FCO은 오랜만에 승리했다.
디종은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홈경기에서 발몽, 타바레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올린 디종은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에서 탈출, 리그 10위(8승 4무 11패, 승점 28점)로 올라섰다. 렌은 9승4무10패, 승점 31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디종은 슬리티, 프레데릭 삼마리타노, 타바레스를 전방에 세우고 플로랑 발몽이 뒤를 받치면서 공격에 나섰다. 
디종은 전반 30분 발렌틴 로시의 패스를 받은 발몽이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41분 렌의 사르가 동점골로 응수, 균형을 이뤘다. 
결국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20분 타바레스가 발몽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권창훈은 리드를 잡은 후반 22분 투입됐다. 권창훈은 삼마리타노와 교체돼 경기에 나섰지만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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