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연애'가 신동엽, 성시경의 현실적인 조언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모두의 연애'는 실제 연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픽션으로 재연한 뒤 신동엽, 성시경이 이에 대한 충고를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파격적인 형식과 돌직구 조언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tvN '모두의 연애' 마지막회에서는 이별하는 커플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아는 결국 변우석과 헤어졌다. 두 사람은 800일을 맞았지만, 더 이상 설레임을 느끼지 못하는 자신들과 마주했다.
이시아는 먼저 변우석에게 이별을 고했고, 변우석은 그 이별에 한동안 힘들어했다. 유나는 그런 우석에게 다가가지만, 우석은 유나에게 마음이 없다고 밀어냈다. 유나는 성시경과 신동엽이 하는 바를 찾아가 "4년동안 짝사랑했는데, 3번 까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유나의 힘든 마음을 위로해줬고, 신동엽은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할 수 밖에 없다. 주변에 당신을 쳐다보고 마음을 졸이고 있을 누군가가 있을 거다"고 말했다. 얼마 후 유나는 회사 근처 커피집 사장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을 시작했다.
승환은 나은의 남사친때문에 힘들어했다. 나은이 남사친과 시시콜콜 모든 것을 나누고 일주일에 3~4번은 만났기 때문. 승환은 처음에는 마음 넓은 척 이해하려고 했지만, 나은이 과거 남사친과 사귄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질투를 폭발시켰다.
나은은 승환의 질투에 결국 이별을 선언했다. 이날 승환은 나은과 100일을 앞두고 바를 찾아 첫날밤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다./ bonbon@osen.co.kr
[사진] '모두의 연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