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오창종 KT 감독 대행, "기분 좋은 3연승, 더 분발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1.26 23: 25

아프리카와 팀 개막전 패배는 오히려 좋은 자극이 됐다. 여기다가 제일 어려운 난적 SK텔레콤과 통신사 더비 승리로 인해 제대로 흐름을 탔다. KT 오창종 감독 대행은 승리의 기쁨을 선수단에 돌리면서 더 분발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KT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스프링 스플릿 bbq와 1라운드 2주차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마타' 조세형이 오른으로 1세트 판세를 지배했고, 3세트에서는 '데프트' 김혁규가 활약하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T는 KSV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경기 후 오창종 KT 감독 대행은 "우선 3연승을 할 수 있어 기분 좋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오 대행은 개막 이후 한 차례의 휴식이 없었던 팀 사정을 전달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개막 이후 휴가가 없었다. 선수단 모두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지금같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선수들과 코치, 선수단 전체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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