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유럽 평가전 등번호가 공개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기 위한 유럽 진지훈련을 떠났다.
장소는 터키 안탈리아.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강팀과 맞붙을 수는 없지만 몰도바(27일)를 시작으로 자메이카(30일), 라트비아(2월 3일)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몰도바전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신태용호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기존 선수들의 번호은 대부분 그대로 유지됐다. 김신욱이 9번을 받은 가운데, 이재성이 17번, 이근호가 11번, '주장' 장현수가 20번 등을 가져갔다.
최철순이 2번, 김진수가 3번, 김민재가 4번을 배치받았다. 7번과 10번은 각각 이승기와 김승대가 가져갔다. 대표팀에 오랜 만에 합류한 홍철은 12번을 받았다.
신태용호에 처음으로 부름을 받은 손준호는 A대표팀 데뷔를 노린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