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병준이 표예진을 쫓아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송민엽) 54회에서는 정근섭(이병준 분)과 정인우(한혜린 분)가 길은조(표예진 분)를 괴롭히며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은조는 김행자(송옥숙 분)를 간호하면서 그의 새 집에서 버텼다. 김행자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렸다. 정근섭은 김행자와 상관없이 자신의 딸 정인우를 집으로 끌어들였다. 정인우와 정근섭은 악행을 저지르며 길은조를 괴롭혔다.
정근섭과 정인우는 김행자가 없는 동안 길은조를 집에서 내쫓으려고 했다. 오히려 큰소리를 치면서 뻔뻔하게 굴었다. 결국 정근섭은 정인우와 같이 강제로 길은조를 내쫓았다.
정근섭은 길은정(전미선 분)이 길명조(고병완 분)를 데리고 오자 길은조가 거짓말을 하면서 집안에 분란을 일으켜 내보냈다고 거짓말을 했다. 길명조에게도 뻔뻔하게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독립해서 나가라면서 악행을 저질렀다.
정근섭은 점점 더 욕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정근섭은 병원에 누워 있는 김행자를 두고 변부식(이동하 분)를 불렀다. 김행자의 재산을 탐내는 탐욕스러운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순간 김행자의 호흡이 불안해져 정근섭을 놀라게 만들었다. /seon@osen.co.kr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