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카드 완벽한 모습으로 5라운드 첫 승을 잡았다.
우리카드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14)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시즌 10승(15패 승점 32점) 째를 거뒀다. 반면 한국전력은 시즌 13패(12패 승점 37점) 째를 당했다.
최홍석과 파다르가 고루 터지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세트 2-1 파다르가 서브 에이스를 잡으면서 초반 리드를 잡은 우리카드는 구도현과 조근호가 속공으로 상대 블로킹을 흔들면서 점수를 벌려나갔다. 한국전력도 펠리페가 1세트에만 7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최홍석의 오픈 공격을 끝으로 우리카드가 1세트를 잡았다.
2세트 초반 우리카드는 신으뜸과 최홍석의 득점포와 상대의 범실로 5-1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펠리페를 앞세워 13-14까지 따라 붙었고, 김인혁이 블로킹까지 성공시키면서 14-14로 따라잡았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득점 뒤 조근호가 전광인의 오픈 공격을 가로 막으면서 다시 한 번 점수를 벌렸고, 결국 2세트까지 잡는데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그대로 3세트 그대로 기세를 몰고 나갔다. 최홍석이 퀵오픈 뒤 백어택을 연이어 꽂아 넣으면서 점수를 우리카드가 점수를 벌려나갔다. 결국 우리카드는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이끌어냈고, 이어 파다르가 서브에이스까지 꽂아 넣으면서 한국전력의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꺾었다. 결국 그대로 25점 고지를 밟으며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