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이병헌과의 연기를 테니스에 비유했다.
류승룡은 2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배우What수다 류승룡 X 심은경 편’에서 전회에 출연했던 박정민의 질문에 대답했다.
전회에 나왔던 분들이 질문을 하는 ‘배우 왓수다’의 룰에 따라 류승룡은 지난 회에 출연한 이병헌과 박정민의 질문을 받았다. 박정민 질문을 선택한 류승룡은 “우리나라 남자 감독님들 중에 가장 잘생긴 감독님과 가장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은 감독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류승룡은 두 질문에 모두 연상호 감독을 꼽으며 ”잘생겨 보인다.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분이다. 필리핀 재벌처럼 생겼다. 너무 잘생겼다“고 밝히며 ”연상호 감독님 차기작도 출연하고 싶다. 너무나 이야기꾼이다. 보따리를 풀면 너무 많이 나온다. 배역이 크던 작던 현장이 행복하고 재미있다. 또 작업에 참여하고 싶다. 진심“이라고 전했다.
‘광해’에서는 이병헌과, ‘염력’에서는 박정민과 호흡을 맞춘 류승룡은 두 사람에 대해 ”익히 잘 아시니까 이병헌 씨와의 연기는 테니스를 서로 치는 듯한 그런 주고받는 느낌이었다. 박정민은 하기 어려운 고유명사 전문용어를 쓰는 역할이었는데 능수능란하게 잘하더라.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