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김봉길호, 카타르에 뒤진 채 전반 종료... 스코어 0-1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1.26 17: 54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3-4위전에서도 밀리고 있다.
한국은 26일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3-4위전에서 카타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종료했다.
무색무취로 비판받았던 김봉길호는 이날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선보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김건희를 택했다. 2선에서 조재완-한승규-김문환이 그를 지원했다. 윤승원과 조유민이 중원을 형성한다. 한편 국태적-황현수-고명석-박재우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주전 골키퍼는 강현무.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한국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카타르를 상대로 강하게 압박을 가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공격 전개가 미숙했다. 점유율을 슈팅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거기다 마무리의 아쉬움까지 전해지면서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카타르의 몸놀림이 살아났다. 결국 한국은 전반 39분 오히려 카타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의 스피드를 한국 수비수들이 전혀 막아내지 못했다.
아피프는 30m 가량 압도적인 스피드로 돌파한 이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한국은 별 다른 공격을 보이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mcadoo@osen.co.kr
[사진] AFC SNS /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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