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6일 ‘2017 타운홀미팅’ 행사 수익금으로 연고지역 야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NC는 지난 11월 진행한 ‘2017 타운홀미팅’에서 입장요금과 유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었다. 팬들의 많은 호응 속에 티켓 1,036장의 판매수익 2,774,869원과 선수단 애장품 23종 경매 수익금 6,385,154원으로 총 9,160,023원이 모였다.
NC는 수익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저소득층 야구 꿈나무 4명에게 전달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로 했다. NC 다이노스 권희동 선수가 26일 구단을 대표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익금을 전달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움이 필요한 창원시 초·중·고 야구팀 학생선수 4명에게 수익금을 다시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은 "NC 다이노스에서 드림티켓기부에 이어 경남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기부한 데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 구단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파트너로 함께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NC 다이노스 배석현 전무는 “NC 다이노스 이름으로 지역 야구 꿈나무를 돕게 됐지만 이 기부금은 2017 타운홀미팅에 함께한 우리 다이노스 팬들의 사랑이 있어 가능했다. 앞으로도 팬들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jhrae@osen.co.kr
[사진] NC 다이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