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의 벽 못 넘었다" 정가은, 합의 이혼·母양육권[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1.26 17: 01

"다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방송인 정가은이 결혼 2년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빠르게 이를 인정하며 이혼 사유와 양육권 등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정가은 소속사 더블브이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6년 1월 결혼한 정가은은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습니다. 숙려기간을 걸쳐 법적인 절차 역시 마친 상황이며,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부의 연을 잘 지켜가고 싶었지만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처럼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고 결별 사유를 설명하며 "두 사람은 비록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대화를 나눈 끝에 내린 선택이니만큼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사과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향후 정가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모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마무리하며 재차 사과했다.
정가은은 지난해 2016년 1월 일반인 사업가와 가까운 지인들만이 참석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해 딸을 출산했다.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는 정가은. 행복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한 정가은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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