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2020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털어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는 2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매거진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미국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프라 윈프리는 “대선 출마는 나의 관심사가 아니다. 며칠 전에 내가 대선에 나가면 선거 운동을 돕겠다고 말한 사람을 만났는데 대선 출마는 나와 맞지 않는 일이다. 관심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오프라 윈프리와의 경쟁 구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재미있겠다. 내가 이길 거다”라고 답한 바 있다.
오프라 윈프리는 그러면서 “나는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잘 아는 데 있어서 자신감이 매우 강하다”며 “정치는 나의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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