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이경규-성규가 전주로 떠났다. ‘뀨브로’ 두 사람은 전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쿵짝이 잘 맞는 만담 퍼레이드를 펼쳤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 가운데 성규가 이경규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성규투어’를 공개할 예정으로 전해져 이들의 전주 여행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26일) 방송되는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연출 최윤정, 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전주로 기차 여행을 떠나는 ‘뀨브로’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경규는 앞서 동거 생활 중 성규의 어린 시절 추억이 숨쉬는 고향 전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더 나아가 이경규는 “전주 가서 한 2박 3일 있으면 되겠다”라고 무심코 말을 건넸고 그렇게 ‘뀨브로’의 전주 여행이 시작된 것. 두 사람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기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이 공개돼 이들의 여행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뀨브로’는 한층 더 친해진 모습으로 만담을 주고받던 중 이경규가 성규에게 “니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되잖아~”라는 폭탄 선언을 투척했다고. 지난 동거 생활 동안 이경규는 성규가 자신을 위한 ‘수발러’가 되어주길 바랬던 상황이기에 그의 말은 성규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성규가 ‘프로 수발러’에서 탈출해 과연 전세 역전을 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성규가 자연스럽게 이경규의 음료를 챙기는 등 몸에 밴 ‘수발’을 들었다고 전해져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 못 말린다는 듯한 웃음을 짓고 있는 성규와 해맑게 웃고 있는 이경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알고 보니 성규는 이경규가 직접 챙겨온 햄버거를 보고 자신을 위해 준비한 줄 알고 크게 감동했는데 이어지는 이경규의 반전 대답에 웃음을 빵 터뜨린 것.
그런가 하면 전주에 도착한 성규가 ‘가이드 규’로 변신해 자신의 추억이 가득한 단골집으로 이경규를 안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성규 단골집의 전주 비빔밥을 먹은 이경규가 그 맛에 크게 만족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오후 10시 5분에 방송. /nyc@osen.co.kr
[사진]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