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중국 패션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중국 패션 매거진 홍슈 그라치아 측은 지난 2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수지의 인터뷰 영상과 함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그라치아 측은 수지에 대해 ‘국민 첫 사랑’이라고 소개하며 걸그룹으로 데뷔해 배우로도 큰 사랑을 받았고 솔로로 돌아온 수지의 패션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공개된 화보 사진 속에는 고풍스러운 집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수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양한 스타일을 믹스 앤 매치한 수지의 독특한 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는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세 단어로 표현해 달라는 말에 그는 “심플, 섹시, 목도리”라고 답하며 “목이 따뜻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방에 꼭 있는 세 가지 물건으로는 립스틱과 거울, 지갑 그리고 차키 네 가지 물건을 꼽았다.
작품 속 가장 도전적이었던 장면으로는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속 장면을 꼽은 수지는 “최근에 기자 역을 맡아서 리포팅 씬이 있었는데 그것도 도전의 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 뒤로 넘어가는 씬이 있었는데 스턴트 배우 분 말고 직접하는 장면이 있어서 그때도 굉장히 용기를 내서 했다”고 답했다.
일 끝나고 여가를 보내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그냥 집에 있거나 드라이브하면서 여가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팬 분들과 조금 더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수지는 10년 후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행복하니? 행복할거야.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웃으며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그라치아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