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조던브랜드 2018 NBA 올스타 유니폼 공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1.26 14: 20

NBA의 슈퍼스타들이 조던브랜드 ‘점프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고 올스타전에 나선다.
NBA와 나이키는 26일 ‘2018 NBA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이 입게 될 유니폼을 발표했다. 올 시즌부터 NBA는 유니폼 가슴에 광고를 전면허용하고 있다. 스폰서를 맡고 있는 나이키의 ‘스우시’ 마크가 우측가슴에 붙어있다. 좌측에는 각 구단이 유치한 스폰서 광고를 붙일 수 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나이키 조던브랜드의 ‘점프맨’ 마크가 삽입됐다. 또 NBA의 메인스폰서 KIA의 로고가 반대쪽에 부착됐다. 앞면에는 각 구단의 로고가 크게 부각됐다. 올스타로 선발된 조던브랜드 모델 러셀 웨스트브룩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멋진 포즈를 취했다.

올 시즌 NBA 올스타전은 기존 동부 대 서부의 대결구도를 과감하게 깼다. 팬투표 1위인 르브론 제임스와 2위 스테판 커리가 주장으로 각각 뽑고 싶은 선수들을 지명했다. 4라운드까지는 팬투표로 주전으로 선발된 선수들 안에서 뽑고 이후 나머지 선수들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팀 르브론 선수로 드마커스 커즌스, 앤서니 데이비스, 케빈 듀런트, 카이리 어빙이 주전으로 뛴다. 주전들 중 원래 동부컨퍼런스 선수는 제임스와 어빙뿐이다. 나머지는 라마커스 알드리지, 브래들리 빌, 케빈 러브, 빅터 올라디포,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존 월, 러셀 웨스트브룩이다.
팀 커리는 지아니스 아테토쿤보, 더마 드로잔, 조엘 엠비드, 제임스 하든이 주전이다.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 알 호포드, 데미안 릴라드, 카일 라우리, 클레이 탐슨, 칼 앤서니 타운스로 구성됐다. 아무래도 좋은 가드는 많지만 높이에서 르브론 팀에 밀린다.
2018 NBA 올스타전은 오는 2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공교롭게 홈팀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단 한 명도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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