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내부 FA 이대형을 품었다.
kt는 2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 FA 이대형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2년간 연봉 2억 원. 총액 4억 원의 계약이다.
양 측의 협상은 진통이 깊었다. 양 측은 지난해부터 네 차례 만났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이대형이 양보하며 결국 도장을 찍게 됐다.
이대형은 지난 8월 도루 중 부상을 입었다. 검진 결과 왼 무릎 십자인대파열. 이대형은 독일에서 수술 직후 4주간 재활 치료를 받았으며, 9월말 입국해 재활 중이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