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중앙 수비수 유망주 김승우(23)을 영입했다.
제주는 26일 자유계약으로 신인 김승우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승우는 카톨릭관동대 출신 중앙 수비수다. 185cm 75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김승우는 공중볼 장악과 빌드업에 강점을 보인다.
특히 김승우는 대학무대에서 골 넣는 수비수로 명성이 자자했다. 김승우의 활약상을 예의주시한 제주는 지난해 R리그 대구(6.8), 서울(9.26)과의 원정경기에서 김승우를 테스트했고, 프로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김승우는 "강팀 제주에 입단해서 정말 기쁘다. 제주에는 좋은 중앙수비수가 많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배우고 싶다. 그리고 반드시 프로무대에서 생존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제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