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두 살 연상의 사업가인 이욱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나 사랑에 빠졌을까.
임지연의 소속사 측은 26일 OSEN에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라고 열애를 인정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예쁘게 봐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두 사람은 교제한 지 한 달 정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욱 이사장은 W-재단 이사장으로 있다. W-재단은 남태평양,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기후난민 발생 개발도상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구호 사업과 지구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는 지인들이 겹쳤기 때문이다. W-재단 홍보대사로는 인피니트, 에일리, 강남 등 많다수의 연예인들이 있다. 여기에는 임지연의 지인들도 있고 특히 임지연과 이욱을 소개시켜준 이는 배우 백성현으로 알려졌다. 백성현과 임지연은 지난해 5월 말부터 10월까지 촬영이 진행된 사전제작 드라마 '모히또'에서 호흡을 맞췄던 바다.
연예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펼쳐 다양한 인맥을 자랑하고 있는 이욱 이사장은 식사 자리에서 임지연을 만나게 됐고 만남에서부터 호감을 느껴 급속도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이욱 이사장은 도회적인 외모와는 사뭇 다른 임지연의 털털한 매력에 호감을 느꼈고, 임지연은 이욱 이사장의 듬직한 외모와 성격, 그리고 그가 펼치는 사회 활동에 깊이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고 SNS에서는 단편적인 이 추억의 조각들도 발견할 수 있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인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한 후 영화 ‘간신’, ‘럭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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