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FC안양(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이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도농협동국민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C안양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단체 및 도시 소비자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8년도 제1회 도농협동희망포럼’에 참석해 도농협동국민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도농협동을 통한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위한 양 기관 활동분야 협력지원, 도농협동국민운동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전개, 도농협동연수원 연수 프로그램 참여 및 시설이용 협력증진, 양측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농협중앙회와 도농협동연수원에서는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수원 입교가 어려운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형태의 연수과정으로 도농협동희망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개인적으로 농협에 강의와 행사에 몇 년 간 함께 참여해왔다”며 “오늘 농협과의 협약을 통해 FC안양이 더 많은 프로젝트에 농민과 함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본다. 이미 FC안양은 농협과 평택시에서 광고와 후원을 받고 있고 향후 프로구단으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안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