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다이스케(37·주니치)가 첫 공개 캐치볼을 실시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6일 "마쓰자카가 25일 나고야 구장에서 첫 공개 캐치볼을 했다. 약 40m의 거리를 던진 마쓰자카는 20분 간 공을 던졌고, 간혹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고 전했다.
2015년 소프트뱅크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서 일본 무대로 돌아온 마쓰자카는 부상과 부진으로 3년 간 1경기 출장에 그치며 방출당했다.
현역에 대한 의지를 보인 가운데 주니치 드래건스가 마쓰자카에게 입단 테스트를 제의했고, 23일 테스트 후 곧바로 합격이 결정났다. 당시 투구는 비공개로 진행됐던 만큼, 이날 마쓰자카의 피칭은 주니치 입단 후 첫 공개 투구다.
일단 몸 상태는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마쓰자카는 "최근 4~5년 간 가장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고, '닛칸스포츠' 역시 "최근 계속해서 마쓰자카를 괴롭혔던 오른쪽 어깨 통증은 없어져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쓰자카는 29일부터 실시되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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