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주년을 맞이한 ‘국민남친’ 에릭남의 색다른 매력이 공개됐다.
지난 연말 깊은 감성이 묻어나는 발라드 ‘놓지마’를 통해 가요계에 복귀한 에릭남. 침대와 소파 등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된 패션지 엘르 이번 화보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를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완벽한 이미지’ 이면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2017년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에릭남은 “2017년이 회복하는 한 해였다면 2018년은 그렇게 얻은 에너지로 열심히 일하는 해가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써둔 곡이 정말 많아요. 올해는 신곡도 자주 선보이고 단독 공연도 열고, 지겨울 정도로 많이 활동하려고요”라고 전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그는 “데뷔할 때부터 좋은 일을 많이 하겠다고 스스로 약속했어요. 그런데 바쁘게 살다 보니까 그렇게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나한테 찾아오는 일들은 최대한 다 하자고 마음 먹었어요. 그리고 제가 어릴 때부터 올림픽을 너무 좋아했어요. 올림픽 시즌이 되면 매일 친구들과 TV 앞에 모여 모든 경기를 챙겨 봤어요.가까이에서 많은 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커요”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seon@osen.co.kr
[사진]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