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4월 일본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와 산케이스포츠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4월, 1년 반 만에 일본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7만 2000명을 동원하는 방탄소년단 최대 규모의 팬미팅"이라고 25일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8일~21일 요코하마 아레나, 23일~24일 오사카 성 홀에서 팬미팅 'Happy Ever After' 6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쿄세라 돔 오사카에서 첫 번째 돔 공연을 성공시킨 만큼 팬미팅 투어에도 관심이 높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일본에서 싱글 'MIC Drop / DNA / Crystal Snow'를 발표, 누적 판매량 55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더블 플래티넘'을 달성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지난해 전국투어로 20만 명 이상을 동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진행된 '제27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17 MAMA', '2017 멜론뮤직어워드', '제32회 골든디스크'에 이어 대상 4관왕을 달성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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