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맥스FC)가 올해 첫 대회를 3월3일(토)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한다.
MAX FC는 금번 서울 대회의 부제를 쇼타임(Show Time)으로 정하고 ‘한 편의 화려한 쇼와 같은 격투무대’로 콘셉트를 잡았다.
이번 대회는 MAX FC 웰터급(-70kg) 초대 챔피언 이지훈(31, 인천정우관)의 1차 방어전이 메인 이벤트로 결정되었다. 상대는 ‘코리안마크헌트’ 최훈(30, 안양삼산총관)이다. 노련미와 테크닉을 갖춘 이지훈과 저돌적인 투지의 대명사 최훈의 스타일이 극명하게 갈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초대 미들급(-75kg)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링 위의 악동’ 이진수(24, MAX FC)와 ‘타노스’ 박태준(30, 팀설봉)이 피할 수 없는 일전을 펼친다. 이진수는 189cm 장신의 타격가로 지난해 태국 무에타이 성지인 룸피니 챔피언 출신 패놈 탑킥복싱(33, 태국)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양 선수는 한 차례 맞붙어 이진수 선수가 KO승한 바 있어 설욕전의 성격도 있다. 뿐만 아니라 외산 자동차 CF모델로 데뷔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보험왕파이터’ 황호명(39, 의정부원투체육관)이 클루저급(-85kg) 그랑프리에 출전해 ‘불꽃하이킥’ 곽윤섭(42, 대구청호관)과 일전을 펼친다.
최근 MAX FC 여성부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불도저’ 김소율(23, 평택엠파이터짐)은 싸비MMA의 ‘비밀병기’ 최하늘(20, 싸비MMA)과 맞붙으며 대회사 최초로 MMA팀 선수와 격돌하게 되었다.
알찬 대진뿐만 아니라 ‘쇼타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대회사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현장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MAX FC 공식 홍보대사 모델 이파니의 화려한 축하무대는 물론, 아이돌 그룹의 공연, 국내 대형 게임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라운드걸과 모델들의 ‘코스프레 쇼’도 펼쳐진다.
MAX FC는 “격투기 마니아뿐만 아니라 격투기를 모르는 남녀노소까지도 누구나 축제를 즐기듯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버라이어티 격투쇼’라는 MAX FC의 모토에 걸맞은 다채로운 이벤트로 대중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