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유니폼을 입게 된 소일로 알몬테가 무적 신세가 된 옛 동료 스즈키 이치로와 함께 뛰길 바랐다.
주니치 시라이 분고 구단주는 이치로 영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공식 영입 제안을 한 상태이며 구단 수뇌진이 영입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알몬테 또한 현재 분위기를 모를 리 없다. 뉴욕 양키스에서 이치로와 함께 뛰었던 알몬테는 주니치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이치로가 주니치에 오게 된다면 강력한 원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알몬테 뿐만 아니라 마쓰자카 다이스케도 "이치로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싶은 마음과 맞붙고 싶은 마음 모두 있다"고 말했다.
주니치는 이치로를 영입할 경우 전력 강화 뿐만 아니라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출신 3인방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