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로맨틱 헤롱이?"..'모두의연애', 이규형 카메오+오늘 종영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1.26 08: 58

"여자 만나는 헤롱이!"
tvN '모두의 연애'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대세 배우 이규형이 깜짝 등장한다. 마지막 회에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쏠리는 이유가 여기 있다. 
앞서 예고편에 공개된 대로 이규형은 26일 방송되는 '모두의 연애' 마지막 회에 박유나(박유나 분)의 '썸남'으로 출연한다. 카페 직원인 그는 "저한테 관심 있으시죠?"라고 묻는 박유나에게 "네"라고 답한다. 

박유나는 대학시절부터 좋아했던 변우석(변우석 분)이 2년 만에 재회한 옛 연인 이시아(이시아 분)와 잘 되자 한 걸음 물러섰다. 그런 그에게 이규형이라는 새로운 사랑이 나타난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규형의 깜짝 등장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이규형은 최근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헤롱이 유한양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의 또 다른 연기가 '모두의 연애'에서 펼쳐질 전망. 
그동안 이규형은 '도깨비', '비밀의 숲'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작품마다 캐릭터와 성격을 달리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선 한없이 귀여운 약쟁이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바다. 
그랬던 그가 이번엔 로맨틱한 무드를 장착했다. 예고편에서 그는 멋지게 박유나의 커피 취향을 외우는가 하면 "뮤지컬 보고 밥은 제가 근사한 곳에서 살게요"라며 데이트 애프터를 신청, 여심을 홀리고 있다. 
흥미로운 건 이규형과 박유나의 관계다. 두 사람은 '비밀의 숲'에서 각각 윤과장가 김가영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윤과장이 김가영을 납치한 진범이었는데 그런 둘이 썸남썸녀로 재회해 '비밀의 숲' 팬들마저 솔깃하게 만든다. 
한편 '모두의 연애'는 20대 청춘남녀의 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리면서 신동엽 성시경 마이크로닷의 연애 상담을 더한 신개념 로맨스 토크 드라마다. 이규형이 출연하는 마지막 회는 26일 오후 11시 30분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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