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가 방탄소년단과 또 다른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스티브 아오키는 25일 공개된 매체 인터뷰 영상에서 "L.A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나 많은 음악 얘기를 나눴다. 이후 내가 한국을 방문해 프로덕션 팀도 미팅했다. L.A와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MIC Prop' 리믹스 버전을 녹음했다. 그게 시작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우린 2018년 새로운 음악을 발표할 계획이다. 작년엔 리믹스 버전이었지만 이번엔 오리지널 뮤직을 준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대단한 친구들이다. 함께 있으면 파티하는 기분이다. 정말 멋진 팀"이라며 활짝 웃었다.
스티브 아오키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MIC Prop'을 리믹스하며 협업했다. 이 버전은 빌보드 핫100 차트에 8주간 안착하며 K팝 그룹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5일 열린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따내며 'DNA'로 주요 가요 시상식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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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