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우샘프턴이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 모나코로의 공격수 귀도 카리요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에스투디안데스에서 데뷔한 카리요는 6시즌 동안 141경기 42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유럽 무대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카리요는 2015년 리그1 모나코 이적을 택했다. 그는 모나코서 세 시즌 동안 93경기 18골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한편 사우샘프턴의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에스투디안데스 감독 시절 두 시즌 동안 카리요를 지휘한 바 있다.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리그 18위(승점 22점, 4승 10무 10패)에 그치고 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공격 강화의 일환으로 카리요를 영입한 것.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은 리그 팀 득점 24골에 그치고 있었다. 셰인 롱의 부진에 찰리 오스틴의 부상이 더해져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과연 카리요가 잉글랜드 무대서 맹활약하며 팀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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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우샘프턴 SNS.